노숙인 잡지 ‘빅이슈’ 4200부 팔려
수정 2010-08-12 00:24
입력 2010-08-12 00:00
11일 잡지발행사인 빅이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발간된 창간호는 2만부를 찍어 지난달 말까지 5000여부가 나갔다. 홍보용으로 무료 배포한 800부를 제외하면 4200부를 판매한 것이다.
연합뉴스
빅이슈는 영국의 친환경 기업 ‘더 보디숍’ 창업자 아니타 로딕의 남편 고든 로딕이 노숙인 자활을 돕기 위해 1991년 창간한 잡지다. 영국에서는 ‘빅이슈’를 통해 현재까지 자립에 이른 노숙인이 5000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8-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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