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사고 피해자 성금 성동구 3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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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8-13 00:44
입력 2010-08-13 00:00
성동구는 행당동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폭발 사고로 두 발목을 심하게 다친 이효정(28·여)씨 가족에게 12일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상시 모금한 이웃돕기 기금 중 300만원을 이날 이씨 어머니에게 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씨 가족의 생계가 어려운 데다 앞으로 수술을 몇 차례 더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의료비가 얼마나 더 들어갈지 모른다. 사고가 나자마자 논의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사고 차량 회사인 D교통이 이씨가 완쾌된 뒤 원한다면 조건 없이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서울시의 중재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8-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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