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 4D 체험전
수정 2010-08-20 00:38
입력 2010-08-20 00:00
24일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서
이곳에서 입체 안경을 쓰고 체험의자에 앉아 명량해전 내용을 담은 6분 길이의 3D 영상물을 보면 조선 선조 30년(1597년) 명량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처럼 울돌목의 거친 물살을 가르며 전투를 치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겨우 배 13척을 가지고 133척을 끌고 온 일본 수군을 물리쳐, 세계 해전 사상 보기 힘든 승리를 거뒀다.
명량해전 4D 체험관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매 시간 3회 운영하고, 1회에 선착순 32명씩 무료로 볼 수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4월28일 세종대왕 동상 옆,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조성한 기념관이다.
관람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안내(전화 399-1114∼6)로 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8-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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