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법조타운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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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02 00:14
입력 2010-09-02 00:00

북부지법에 이어 지검도 이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검사장 이창세)은 1일 도봉구 도봉동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이어 도봉동 법조타운 시대를 열었다. 북부지검 신청사는 도봉동 620번지 일대 부지 2만 2671㎡에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섰다.

준공식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과 박삼봉 서울북부지법원장 등 법조인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포함한 관할 5개 구청장과 구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 법무장관은 축사에서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범죄 없이 안전한 서울 북부지역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부지검은 1974년 서울지검 성북지청으로 개청한 이래 노원구 공릉동의 낡고 좁은 건물에서 업무를 해왔으며 36년 만인 지난 7월19일 새 건물로 이사를 마쳤다.

관할 행정구역은 동대문·중랑·노원·강북·도봉구이다. 관할 경찰서는 강북·동대문·노원·도봉경찰서·중랑경찰서 등 5개이다. 검사장 1명과 차장검사 1명, 사무국 및 형사 제1~6부로 구성됐다.



한편 노원구 공릉동에 함께 있었던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5월24일 먼저 신청사 준공식을 거쳐 도봉동 신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9-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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