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코레일 ‘행복나눔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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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05 00:54
입력 2010-10-05 00:00
구로구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점프(Jump) 구로 2010’ 축제를 관내 곳곳에서 진행한다. 구민노래자랑,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미용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줄을 잇는다.

이채로운 점은 관내 3만 3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코레일과 함께 준비한 ‘행복나눔 그랜드 바자회’는 축제 기간 내내 지하철 1호선 오류역 북광장과 중앙보급소에서 열린다. 지역 중소기업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의 10%는 다문화 가정 4쌍의 결혼자금으로 지원되고, 11월에는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충북 단양행 기차 안에서 결혼식을 갖고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오는 10일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외국인 노래자랑을 열어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루마니아 등 12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10-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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