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9일 강산에 콘서트로 올해 마지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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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0-08 12:21
입력 2010-10-08 00:00
서울시가 마련한 ‘서울광장 공연’이 9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치고 내년 5월 재개된다.

 서울시는 9일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록가수 강산에와 메조소프라노 김민아,탱고음악을 연주하는 라벤타나,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기타리스트 서정실의 공연과 박해미·길성원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5월 15일 시작한 ‘2010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다.

 올해 이 프로그램은 100여차례 공연으로 구성됐으며,200여개팀의 2천500여명이 참여했고 20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대 앞 인디밴드와 군·경찰악대,주민자치센터와 대학 동아리 공연팀,일본과 미국,독일,아프리카 등 해외 예술인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고 복무 중인 연예병사들이 출연하는 서울광장 드림콘서트도 개최됐다.

 올해 여름 비가 자주 내렸지만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공연장을 지키거나 비가 그치면 제 자리로 돌아와 준 덕분에 비로 인한 공연 취소는 9차례에 그쳤다.

 서울광장 공연은 2004년 직장인을 위한 점심시간 공연으로 출발했으며 2007년부터 저녁시간대로 바뀌어 열리고 있다.



 저녁 공연은 끝나지만 휴일 낮 공연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세부일정은 홈페이지(http://casp.or.kr)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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