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해외시장 개척단 인도 진출…中企제품 수출 구두협약 이끌어
수정 2010-10-26 00:40
입력 2010-10-26 00:00
중랑구 개척단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수출·합작회사(기술제휴) 설립 등에 대한 구두 협약을 받아냈다고 25일 밝혔다.
문병권 구청장을 단장으로 관내 23개 기업체 대표 25명이 동행한 개척단은 인도 아그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경제교류 협력과 대리석 가공 공구 및 의류제품 등 중랑구 기업의 인도 진출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특히 ㈜코디아산업은 아그라 대리석 산업단지 상담을 통해 현지 기업 ‘카라크리티’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리석 가공용 공구제품 수출에 대한 협약을 이끌어 냈다.
문 구청장은 “인도는 미개척 분야가 많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여서 중랑구 기업인들이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수출과 경제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들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0-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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