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외국어교육센터 내년 설립 연내 관련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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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10 00:08
입력 2010-11-10 00:00
부천시는 시민과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을 전담할 교육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2011년 10월까지 10억원을 들여 원미구 상동 복사골 문화센터 3층에 외국어 체험교실과 독서지도실, 도서관 등을 갖춘 ‘부천시 국제교육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민간 교육전문기관에 맡겨 운영될 센터는 시민·학생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영어를 교육하고 국제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문화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국제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시의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제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소사구와 오정구에도 같은 기능의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11-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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