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청사 임기 내 반드시 건립”
수정 2010-12-23 00:42
입력 2010-12-23 00:00
김기동 광진구청장 “TF 구성해 본격 추진”
“낡은 청사 탓에 최근 3년간 유지 보수비만 8억 8000만원이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마련한 기금이 20억원 정도밖에 안 된다는 점이다. 청사를 어떤 형식으로 지을지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예산이 결정되겠지만 현재 기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건축비만 700억원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자격이 있는 공기업에 청사 건립을 위탁하고 분양 등 수익사업을 병행, 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비장한 어조로 “구민 쉼터 역할을 하는, 구의 중심광장 역할을 하는 복합청사를 임기 내에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2-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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