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국민 독서의 해’를 맞아 모든 구립도서관의 책을 주민이 원하는 가까운 도서관이나 지하철역 무인예약대출기로 배달해주는 ‘책드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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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책을 빌리기 위해 반드시 도서관을 이용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6호선 월곡역, 성북구청 등 3곳에 무인예약대출기를 설치해 책 대출과 반납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북정보·아리랑·새날·해오름·꿈마루·미리내 등 6개 구립도서관에서도 다른 도서관의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대출회원으로 가입한 뒤 성북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www.sblib.seoul.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1-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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