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도심서 즐기며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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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19 00:00
입력 2012-01-19 00:00

서울시 문화체험행사 풍성

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19~24일 도심에서 민속놀이와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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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리지널 팀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문화바우처를 소지한 시민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에서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은 23일 세계의 다양한 민속공연과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세계 문화 어울림마당’을 연다. 20일 영등포구 당산동3가 영등포아트홀에서는 오페라와 뮤지컬 속 명곡을 들려주는 ‘희망콘서트’를 1만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회도 줄을 잇는다. 2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자리한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인 ‘벼랑 위의 포뇨’를, 송파구 송파동 체육문화회관 ‘송파청춘극장’에서는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상영한다.

오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맛있는 미술 아트&쿡’에서는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사진과 입체작품이 전시되며, 다음 달 19일까지 관악구 남현동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도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장에서는 근현대 유물 모음전 ‘여기는 대한민국 1970㎑’가 열린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19일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3층에 있는 서울글로벌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차례상 차리기, 세배, 떡국 만들기 체험 행사를 한다.

20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설날 미수다’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와 해당 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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