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고가 35년만에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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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26 00:40
입력 2012-01-26 00:00

27일부터 철거 시작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홍제고가가 35년 만에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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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통일·의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인한 주변 차량정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홍제고가 철거 공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까지는 고가차도 4개 차로 중 녹번역 방향 1개 차로만 운행되며, 2일부터는 전면 통제된다.

고가차도 철거 이후 도로포장, 차선도색 등 부대공사가 진행되며 공사는 4월 초 마무리된다.

시는 공사에 따른 차량 정체를 줄이기 위해 구기터널, 자하문터널, 가좌로, 백련산길 등의 우회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철 광역도로팀장은 “홍제고가가 철거되면 통일로와 의주로 사이에 단절됐던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1-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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