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층 영양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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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07 00:00
입력 2012-02-07 00:00
강남구 ‘영양 플러스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2008년 10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431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만 5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영양상태 조사 등을 거쳐 관리대상자를 선별해 주제별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일반관리군과 고위험군(영양지식 위험군·영양상태 위험군), 다문화가정군으로 나눠 월 1~3회 방문, 개인별 또는 가정별 맞춤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개인별 맞춤 보충식품 패키지 식품을 월 2회 제공한다. 우유는 주 3회 제공하고 있다. 또 구 보건소 1층에 있는 영양플러스센터에서는 전문영양사의 개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김선찬 구 보건과장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소외되는 가정도 숱하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영양플러스센터(3451-2444)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2-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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