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홈페이지 ‘더 쉽고 친절하게’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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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08 00:00
입력 2012-02-08 00:00

민원·교통 등 정보 한눈에

서울시 공무원들조차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찾는데 애를 먹을 정도로 복잡한 구성으로 악명이 높은 서울시 홈페이지가 개방과 참여, 공유를 특징으로 하는 웹2.0으로 전면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당장 초기화면부터 시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기능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바꾼다. 공시, 사업입찰, 교통, 민원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시 홈페이지를 시민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소셜 댓글’ 기능을 추가하고 비공개가 아닌 모든 행정정보를 구글 등 외부 검색엔진에 개방할 계획이다.

온라인 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유창주 서울시 미디어특보는 7일 “물 흐르듯 여러 가지 내용들이 홈페이지를 거쳐가도록 함으로써 시민이 콘텐츠를 만들고 시민이 홈페이지 주인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2-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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