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방동에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17일 문충실 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379-2(대방동길 55) 빈터에서 ‘대방어린이작은도서관’(조감도)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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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6억 5000만원이 투입되는 도서관은 연면적 663.1㎡(201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일반자료실, 시청각실 등 아동과 부모에게 필요한 최신식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도서관 옥상에는 부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텃밭을 조성하고, 아동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30석 이상의 열람실도 갖춘다.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410.2㎡(124평)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차량 14대를 주차할 수 있다. 도서관은 오는 11월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2-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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