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전문가 키우고 청년실업 극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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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07 00:42
입력 2012-03-07 00:00
중구가 출판·편집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서울 인쇄업체의 67%가 몰려 있는 특징을 앞세웠다.

●중구, 양성과정 운영하기로

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만 35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함께 ‘멀티플랫폼 출판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충무로 일대 등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교육은 총 4개 과정 6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3개월 장기교육인 ‘e북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 등 2개 과정 4개 반과 전자출판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개월 단기교육인 ‘태블릿pc 기반의 전자문서 제작과정’ 등 2개 과정 2개반이다.

●미취업자 대상… 19일 시작

교육은 오는 1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5~35세 미취업자 18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우선 선발하며 최저생계비 150% 이하 차상위계층을 우대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25)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앞으로 쇼핑몰 운영 전문가 120명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3-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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