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활성화 팔 걷은 자치구들] 전용도로·보관대 싹 고친다
수정 2012-03-14 00:30
입력 2012-03-14 00:00
도봉구, 일제점검 나서
먼저 구에서 관리하는 자전거 보관대, 공기주입기 등을 점검해 파손된 시설물과 이용이 불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비를 실시한다. 자전거 주행을 방해하는 요인도 점검한다.
자전거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적치물, 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파손된 도로는 신속히 보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이나 주택가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에 오랫동안 방치된 자전거는 정비안내문을 열흘 동안 부착한 뒤 수거·공고 등 절차를 거쳐 처분하기로 했다.
유수남 감사담당관은 “자동차 공해를 줄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 순찰, 시기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 주기 위해 학교 주변의 안전실태와 환경정비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해 환경 저해요인 정비를 두루 마쳤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3-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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