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시간 도시계획 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
수정 2012-03-17 00:00
입력 2012-03-17 00:00
도시계획 정보는 시민들의 관심이 많지만 지금까지는 서울시 도시계획국 홈페이지 등 제한된 웹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 활용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웹 페이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웹이나, 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매체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방식으로 도시계획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사업 위치를 지도에 표현하고,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시관리계획의 입안부터 결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어려운 도시계획 용어를 쉽게 풀이한 ‘알기쉬운 도시계획 용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서비스는 이달 말 인터넷에서 선보이는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data.seoul.go.kr)을 통해 공개된다.
한제현 시 도시계획과장은 “새로 개발한 공개 활용프로그램으로 도시계획과 관련한 공공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민간업체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지고 시민들은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3-1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