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친환경 텃밭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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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11 00:00
입력 2012-04-11 00:00
도봉구가 오는 15일 경작자 600여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도시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나눔텃밭 개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행사에 맞춰 상추모종과 열무씨앗을 비롯해 텃밭 가꾸기 안내책자를 경작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덕성여대의 유휴 토지 7176㎡를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다. 267구획 분양에 1358명이 신청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경작자를 선정했다.

2012년을 ‘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정한 구는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창동 1-7(3394㎡)과 도봉동 5-2(9300㎡)에 친환경 텃밭을 추가로 조성해 노인과 장애인가구, 관내 초·중·고교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구립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1곳에는 옥상 텃밭을 가꾼다. 특히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주택 옥상과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채소를 손쉽게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 텃밭 2000개도 보급한다. 최근 개장한 초안산 생태공원 일부에 텃밭을 가꾸는 준비도 한창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4-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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