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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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25 00:00
입력 2012-04-25 00:00

매주 토요일 수색역 광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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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신뢰를 쌓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경의선 수색역 광장에서 농산물 토요시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산물 토요시장은 오는 28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열린다. 첫 개장식에는 고르예술단과 김화경 무용단, 은평사랑가수회에서 마련하는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농산물 토요시장에서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신선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봄나물, 잡곡류, 과일류, 장류, 건어물류 등 지역 특산품과 은평구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청국장과 반찬류 등이다.

구는 농산물 토요시장 개장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수색역광장 부지 사용 협의와 참여희망단체 조사,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벤치마킹 등의 노력을 통해 경기도 내 10개 자치단체와 농촌진흥청 생활개선 중앙연합회 소속 생산자·생산자단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수색역 광장 인근 소상인 등 40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4-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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