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부온도’ 동대문 가장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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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11 00:12
입력 2012-05-11 00:00

희망온돌 프로젝트 최우수 12억원 모아

동대문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를 중심으로 25개 자치구가 공동 추진한 ‘2011/2012 희망온돌프로젝트’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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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와 3개 복지관으로 구성된 거점기관, 478개 풀뿌리시민단체가 ‘희망온돌’ 사업을 공동추진한 게 최우수구 선정에 주효했다. 많은 구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희망온돌 포스터·팸플릿·블로그 등을 자체 제작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 겨울철 구민 2만여명이 사업에 참여해 12억 2200여만원에 이르는 후원금품을 모았으며 202명이 재능기부를 했다.

유덕열(가운데) 구청장은 “1직원 1가구 희망의 결연 사업과 민간단체가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희망복지시스템을 겨울뿐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많은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5-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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