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세대별 맞춤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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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29 00:00
입력 2012-05-29 00:00

보건소서 혼인 전 건강검진 등

서초구는 예비 부부부터 노년 부부까지 세대별로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을 위해서는 ‘혼인 전 건강검진’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결혼 당사자들은 성인병, 감염성 질환, 유전성 질환 등을 조기에 진단받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자세한 상담과 함께 무료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를 위해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서는 출산 과정, 순산 호흡법과 체조, 신생아 육아법, 모유 수유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중년 부부들은 ‘웰니스센터’에서 전문 운동 처방사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부부가 함께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노년 부부는 낙상 예방 운동교실에서 함께 운동 능력을 키우거나 치매 예방을 위한 체조를 배울 수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5-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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