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스마트폰 중독 막아라] 친구와 함께하는 등굣길 금연운동
수정 2012-06-21 00:00
입력 2012-06-21 00:00
양천구,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
‘담배 연기 제로’ 사업을 펼치는 양천구가 청소년 흡연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담배를 피우면 피부가 나빠져요’, ‘담배를 피우면 키가 안 커요’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렸다. 일부 학생들은 금연운동의 취지에 동감해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담배 연기 제로 사업을 통해 청소년에게 담배판매를 금지하는 ‘나이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말에는 근린공원 71곳과 어린이공원 17곳을 금연공원으로 지정했다. 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6-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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