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양 줄고 재생에너지 얻고
수정 2012-06-29 03:41
입력 2012-06-29 00:00
강북구 ‘자원화 사업’ 효과 톡톡
28일 구에 따르면 음폐수 대책을 고민하다가 관내 한 중소기업과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수유동 벽산아파트에 ‘공동주택 대형 감량기’(RFID 통합형)를 설치해 처리하고 있다. 이로써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음폐수가 발생하지 않고 대형 감량기에 투입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기 내에서 미생물을 통한 발효 감량 처리 과정을 거쳐 투입량의 30%로 줄이는 게 특징이다. 처리하고 남은 나머지 30%의 부산물은 월 2회 처리 시설로 운반해 액체비료(40%), 바이오오일(25%), 바이오가스(20%), 활성탄(10%) 등 경제성이 높은 재생에너지를 얻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6-29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