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공공의료 강화] 광진보건소 무료 결핵검진
수정 2012-07-31 00:00
입력 2012-07-31 00:00
찾아가는 검진 외국인 등 확대
결핵검진은 전염성 질환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환인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검진대상은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는 자, 결핵환자와 동거했거나 접촉했던 사람을 포함해 검진을 원하는 모든 구민이다.
특히 올해 구는 결핵에 취약한 노인, 대학생 외에도 고시원 거주자와 외국인을 추가로 확대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검진결과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돼 치료를 시작하며 6개월 이상 규칙적인 투약 땐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구는 올 상반기 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결핵으로 의심되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결핵검진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객담검사, 엑스레이(Xray) 등 결핵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치료비는 암 환자처럼 진료비 건강보험 적용분의 5%만 내면 된다.자세한 문의는 구청 보건의료과(450-1936)나 결핵실(4507-1585)로 연락하면 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7-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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