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공공의료 강화] 도봉, 도시보건지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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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31 00:00
입력 2012-07-31 00:00

내년 8월 창2동에… 방문관리 실시

집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울형 보건지소를 내년 8월 도봉구 창2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봉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도시보건지소 확충사업에 응모한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시비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창2동 주민센터를 증축해 내년 8월 준공과 동시에 보건지소와 공동으로 사용한다.

도시보건지소 설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민선5기 구청장 핵심 공약사항이다. 창1·2·3동과 쌍문1·3동 주민들은 불편한 교통 등으로 인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져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소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부족한 보건의료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다양한 의료욕구에 부응하고, 나아가 주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새로 들어서는 보건지소는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재활보건 등 2개의 핵심사업과 방문보건관리, 한방보건 등 선택사업 2개를 추진하게 된다.

방문보건관리는 재활에 어려움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집으로 찾아가 진료 및 투약을 비롯,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 주는 사업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7-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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