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마다 그림꽃 활짝 피겠네
수정 2012-08-01 00:00
입력 2012-08-01 00:00
강동 ‘도시갤러리 사업’ 옹벽 등에 벽화 그리기
강동구는 첫 도시갤러리사업으로 지난달 28일 둔촌동 한상중학교 옹벽 220m에 벽화를 그렸다. 여기에는 벽화 전문가들 외에 한산중 학생과 학부모 49명이 참여했다. 구는 이날 작업을 위해 지난 6월 옹벽 바탕채색을 완성하고, 이후 3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벽화에 그릴 자신의 상징물, 가족의 사랑과 행복 등을 표현한 세부 디자인 등을 협의해 결정했다.
최광필 도시디자인과장은 “지역 주민끼리 어울려 소통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아담소담 프로젝트를 다른 지역에도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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