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먹기 실천학교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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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21 00:22
입력 2012-08-21 00:00

양천, 저염식 레시피 안내·건강리더 양성

양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소금 줄이고(GO), 건강 올리고(GO)’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나트륨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싱겁게 먹기 실천 건강학교’와 ‘영양지킴이 지도자 양성’, ‘건강한 지역주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는 싱겁게 먹기 건강학교는 학교 급식 염도 모니터링과 소금섭취 실태조사 등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습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말 금옥중학교와 양서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영양지킴이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건강 리더 등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하루 소금 섭취량과 저염식 실천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해누리 건강클럽 참여자와 건강증진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염미도 테스트와 영양상담, 건강밥상 교육, 저염식 레시피 안내 등 건강한 지역주민 만들기 사업도 실시한다.

추재엽 구청장은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질병 발생의 심각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리고, 저염식 건강식단 안내와 영양정보지 발행 등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8-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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