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첫 女총무과장 탄생…이미행씨 區 살림 맡는다
수정 2012-08-29 00:00
입력 2012-08-29 00:00

이번 인사에는 진익철 구청장의 균형감을 중시하는 인사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초구 전체 공무원 1352명 중 여성 공무원은 658명(48.6%)에 달하지만 5급 이상 간부 51명 중 여성은 5명뿐이다. 이에 여성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될 수 있다고 보고 진 구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핵심부서장에 여성 과장을 앉힌 것이다.
진 구청장은 “조직 역량 극대화를 위해서는 균형 인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평소 창의 행정을 실천하고 탁월한 능력을 보인 직원은 연공서열과 무관하게 필요한 곳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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