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가을축제 나들이 가볼까] 古~Go 종로 ‘고고 문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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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21 00:36
입력 2012-09-21 00:00

전통음식 맛보고 저잣거리 즐기고 옛 정취 속으로

종로구는 22~26일 ‘고고(古GO) 종로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객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크고 작은 행사를 모두 통합한 대형축제다. ‘옛 고(古)’자와 현대적인 의미의 ‘가다(GO)’를 함께 써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가자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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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古GO 종로 문화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린 종로구 인사동전통문화축제 떡메치기 시연 장면.
지난해 ‘古GO 종로 문화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린 종로구 인사동전통문화축제 떡메치기 시연 장면.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2시 인사동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관현악 공연, 저글링 쇼, 중국 베이징 동성구 민속예술단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음식 맛보기, 저잣거리 상인 민속재현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1~23일엔 인사동에서 고미술·현대미술·공예품 등의 전시인 ‘인사동 전통명가전’과 전통의상 패션쇼, 인사동 사진전, 전통연희공연이 열린다.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 주관이다.

청계천에서는 22~23일 조선시대 종로의 대표적 상점이었던 ‘육의전’을 체험하는 시간이 기다린다. 25~26일 운현궁에서는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22~26일 대학로에서는 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마임콘테스트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극장 축제’가‘ 개최된다. 삼청로 문화축제, 사립박물관 특별전시, 전국 활쏘기 대회, 북촌축제, 별헤는 밤 음악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9-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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