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단 입주 업종 19→25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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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0-12 00:00
입력 2012-10-12 00:00

서울시 고시… 건축 등 6개 추가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 중인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25종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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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곡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관리 기본계획’ 변경안을 11일 고시했다. 연구개발(R&D) 기업의 다양화와 R&D 시설 확보 기준, 업종별 재배치 등 단지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기존에 입주 가능한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녹색산업(GT) 분야 19개 업종 외에 6개 업종을 추가했다. ▲공통 분야 건축 기술, 엔지니어링과 관련 기술 서비스업 ▲바이오 분야 작물 재배업 ▲동물용사료와 조제식품 제조업 ▲기타 비료와 질소 화합물 제조업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 ▲전자 분야 전자기 측정, 시험 및 분석 기구 제조업이다. 시는 이들 업종 외에도 산업의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마곡단지에 들어서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을 R&D 시설로 확보하도록 하는 기준도 마련해 첨단 R&D 단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구체화했다.

남원준 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지구 R&D 단지의 분양 전 절차가 완료된 만큼 이달 일반 분양을 시작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해 K팝 전문 공연장 건립이 추진될 수 있게 해 달라는 의견을 시에 제출했다.

구에 따르면 마곡지구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K팝 전문 공연장 건립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쇼핑거리 조성, 고려 때 한 형제가 우애를 중시해 주운 금덩어리를 한강에 버렸다는 투금탄(投灘) 전설 같은 향토 소재가 어우러진 테마 공연장 등 한류 관광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구는 지난달 ㈜KBS비즈니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과 ‘마곡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마곡지구는 김포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관문으로 한류 관광 접근성이 높은 곳”이라면서 “K팝 공연장이 건립되면 마곡산업단지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0-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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