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하지 않은 인생 2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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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1-09 00:00
입력 2012-11-09 00:00

영등포구 ‘시니어 행복 발전센터’ 26일부터 베이비부머 교육·상담

영등포구는 오는 21일 전국 최초로 대림1동에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돕는 ‘시니어 행복 발전 센터’를 연다.

센터는 대림1동 주민센터 옆 보건분소 2층을 리모델링해 231㎡(70평) 규모로 조성된다. 대강의실과 소강의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26일부터 직업 찾기 프로그램, 은빛 설계 프로그램, 여가생활 프로그램 등 15개 강좌를 시작한다. 직업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직업 설계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일대일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빛 설계 프로그램은 노인이 원만하게 사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노후 대책 과정으로 쿠킹 마이 라이프, 재무 설계 컨설팅, 꿈과 마주하다, 생애 주기에 따른 가족 이해 등의 강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은퇴 뒤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어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통기타, 일러스트, 테디베어 인형 만들기, 사진(DSLR) 강좌, 요가 교실, 기초 영어회화 등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에는 일반 주민 강좌도 열린다. 치매와 자살예방 관련 자원봉사자 양성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과정은 1~3개월 동안 주 1~2회씩 진행한다. 강좌당 정원은 20~60명이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미만의 지역 주민으로 오는 20일까지 시니어 행복발전센터(2672-5079)나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2068-5326)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후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많은 세대”라면서 “은퇴가 제2의 인생의 시작점이 돼 활기찬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1-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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