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다중시설 실내공기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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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13 00:42
입력 2012-12-13 00:00
종로구는 지난 5월부터 어린이집, 노인정, 소공연장 등 196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90%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실내공기질 검사는 1차 어린이집 56곳, 2차 경로당 55곳, 3차 소공연장 85개곳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 )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HCHO)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온도·습도 등 6개다.

실내 오염도는 환기 빈도, 청소실시 여부 등 운영관리 측면에 의해 좌우되는데 실내공기질 측정을 처음 실시한 지난해에는 27.2%의 시설이 오염도 기준을 초과했지만 올해는 196곳 가운데 17곳(8.7%)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을 시작해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권고하고 환기시간 및 공조시설 가동시간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2-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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