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도 즐기는 ‘은평 e-품앗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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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14 00:00
입력 2012-12-14 00:00
지난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서울 은평구의 ‘은평 e-품앗이 사업’이 병원, 미용실, 안경점 등에 이어 문화공연으로까지 확대됐다.

서울 은평구는13일 e-품앗이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복지재단이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품앗이 회원들이 가상 화폐로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은평 e-품앗이는 주민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품’(서비스·재능)과 물품을 서로 교환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친밀한 관계 형성을 이뤄 가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다. 품앗이 회원들은 서로 서비스와 물품을 교환하면서 가상 화폐인 ‘문’을 교환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호기심’을 공연했는데 회원들은 가상 화폐로 결제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2-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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