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보육정책 아이디어엔 부서장벽 없다
수정 2013-01-08 00:00
입력 2013-01-08 00:00
7일 구에 따르면 2010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만들기 계획을 수립할 당시부터 전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핵심 부서인 보육지원과는 “범국가적인 과제임을 감안해 전 부서에서 행정력을 결집해 다른 사업보다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보육지원과는 물론 ▲환경과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 ▲푸른도시과 ▲자치행정과 ▲교통행정과 ▲지역보건과와 전체 동 주민센터까지 아우르는 계획이 수립됐다. 2011년 계획 추진 단계에서부터 이성 구청장은 “전 부서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수립한 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따라 공공 어린이도서관 설립, 어린이·가족 문화 프로그램 확충,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확대,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를 통한 어린이 안심 귀가 대책, 난임 부부 및 임산부 지원 등 전 부서를 아우르는 대책을 내놓았다. 구는 여성 취업 교실과 여성 주간 행사 등 여성을 배려하는 각종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보육지원과장은 “보육정책을 단순히 해당 과에서만 추진한다면 효율성이 높아지지 않고 반복 업무만 담당하게 돼 긴장감이 떨어진다”며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더 많은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1-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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