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수고교생 5명 美자매도시 연수
수정 2013-01-11 00:30
입력 2013-01-11 00:00
보름간 조지아주서 어학·문화체험
이는 지난해 10월 두 도시 간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7월에는 미국 마리에타 고등학생들이 덕수고를 방문했다. 연수 참여자는 덕수고에서 선발된 3학년생 5명과 인솔교사 1명 등 6명이다. 이들은 12일부터 15일간 캅카운티 소재 마리에타고교에서 어학수업과 현지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 교사로부터 듣기, 말하기, 쓰기 위주의 영어를 배우게 된다. 또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과 공동활동과 필드트립(현장학습), 문화활동 등을 한다.
구는 이번 어학연수에 구비 1337만원을 지원하며 참여 학생들은 1인당 100만원의 비용을 부담한다. 저소득 가정 학생과 인솔 교사의 비용은 구가 전액 지원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세계 시민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명문고를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1-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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