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에서도 책 빌릴 때 터치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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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11 00:30
입력 2013-01-11 00:00

400권 보유한 ‘스마트 도서관’

관악구는 10일 지하철2호선 신림역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바로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대출반납시스템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신림역에 처음으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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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400여권이 적재돼 있다. 42인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으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다. 또 화면에는 구정 홍보, 도서관 정보 등 다양한 지역 정보와 함께 날씨, 뉴스, 위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신림역 1·2번 출구 방향에 설치돼 있으며 오전 1~5시를 제외하고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관악구통합도서관 회원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인 2권까지 7일간 대출할 수 있다.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gwanak.go.kr)나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 도서관 도서 목록을 검색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는 직장인들도 스마트 도서관에서 간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1-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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