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시간 봉사하고 시설도 할인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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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16 00:17
입력 2013-01-16 00:00

강서, 123곳 최대 20% 감면

강서구는 15일 자원봉사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꾸준한 봉사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봉사활동 확산을 위한 것이다.

구는 연간 50시간 이상 자원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각종 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한 해 동안 5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사람들이 수행 증표인 일명 ‘골드카드’를 제시하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신청을 할 때 20%의 수강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과 수영장, 취미운동교실 등 체육시설 이용료 역시 20%를 감면받는다. 또 구와 약정을 맺은 차량정비, 세탁소, 미용실 등 35개 업체 123개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도 5~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앞으로 할인가능 이용 시설과 가맹점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상향 조정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3만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1-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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