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습·진로 고민 성동 ‘진짜센터’가 해결
수정 2013-02-05 00:00
입력 2013-02-05 00:00
구청사 2층서 6일 개관
구청사 2층에 자리한 센터는 학습지도와 진로지도, 나아가 실제 직업체험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복합 지원 센터로서의 역할을 맡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센터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적성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해주는 진로상담실을 갖췄다. 자체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부터 결과 해석까지 1주일 정도 걸리던 것을 대폭 단축해 검사와 함께 즉석에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1대1 맞춤형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직업이나 현장 체험이 불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상시 상영하는 진로체험실도 마련했다. 또 진로독서실에는 진로와 직업에 관한 도서 250여권을 비치했다. 학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자녀의 교육 노하우와 양육 고민 등을 나누는 부모카페도 곁들였다.
고재득 구청장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알찬 프로그램과 교육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2-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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