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 있는 가문’ 신중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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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2-13 00:00
입력 2013-02-13 00:00

건어물 전문시장 일상 담은 사진전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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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신중부시장상인회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건어물시장인 신중부시장의 모습을 담은 ‘신중부시장 사진전’을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신중부시장 사진공모전에 접수된 총 128점 중 선별한 우수작 34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신중부시장 전경, 상인들의 모습, 외국인 관광객이 가격을 흥정하는 모습, 신중부시장에서 판매하는 여러 가지 건어물 등 다양한 신중부시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삼숙씨의 작품 ‘뼈대 있는 가문’은 시장 천장의 전등과 수북이 쌓여있는 멸치가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과 함께 공모한 신중부시장 주제로 한 UCC 작품 15점도 신중부시장 내 고객쉼터인 아라누리에서 전시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진전은 전통시장을 고객이 다시 찾는 행복한 시장으로 만들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의 주도로 개최했다”며 “앞으로 사진전과 같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2-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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