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쪽방 주민 900명 건강상태 조사
수정 2013-02-21 00:02
입력 2013-02-21 00:00
6월까지 간호사 방문 설문
이번 조사는 돈의동·창신동 등의 쪽방촌 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간호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체 건강 상태와 만성질환 여부, 우울증 검사를 해 준다. 수집한 건강 자료는 앞으로 쪽방촌 방문건강관리사업 계획에 필요한 지역 건강통계로 활용된다. 구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쪽방 주민들의 정확한 건강수준을 확인하고 건강 개선사업을 위한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활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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