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맞춤형 홍보 나선 자치구] 니하오, 웰컴 투, 까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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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3-06 00:40
입력 2013-03-06 00:00

강서구 미·중·러 언어 서비스… 14개 특화 병원 정보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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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된 강서구 의료관광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강서구 제공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된 강서구 의료관광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국어 홍보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구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된 의료관광 홈페이지(medicaltour.gangseo.seoul.kr)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들에게 지역 내 여성·뼈·관절·대장 등 14개 특화 병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홈페이지에는 의료정보와 뉴스 & 이벤트, 의료상담, 커뮤니티, 관광정보, 한국방문 참고사항 등 총 7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병원별 특성화 진료 과목, 전문 의료진 현황과 진료 실적, 병원 간 협진안내 등 상세한 내용도 수록됐다. 또 진료 후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은 물론 병원별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온라인 상담창구도 개설한다.

구는 강서구 병원협의회와 함께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등을 방문해 지역 내 특화병원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1200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3-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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