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리기 나선 지자체들] 대학교와 손잡은 인왕시장
수정 2013-04-10 00:00
입력 2013-04-10 00:00
서대문, 명지대-시장 MOU
서울 서대문구는 명지대, 인왕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서대문구 제공
이번 협약으로 명지대는 전문 홍보마케팅과 특화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명지대는 인왕시장 물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채우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왕시장은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명지대에 제공할 방침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대학은 독창적이고 참신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은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면서 상생한다면 인왕시장만이 갖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4-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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