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부터 생활서비스까지… 온수 어르신 복지관 15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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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4-11 00:14
입력 2013-04-11 00:00
구로구는 고령화로 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온수동에 주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온수 어르신 복지관·보훈회관’을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면적 251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44억 6000여만원을 투입했으며, 구로5동 주민인 노광준(87)씨가 2010년 노인복지 재원으로 써 달라며 기탁한 전 재산 5억원도 포함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식당, 지상 1층에는 기부자 노광준씨의 이름을 딴 노광준홀이 들어섰다. 2층은 대한노인회 사무실과 경로당, 3층은 컴퓨터실과 물리치료실, 4층은 프로그램실로 꾸몄다. 하루 360여명의 노인이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은 건강체조·무용·외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사무실(3666-8750~1)로 문의하면 된다. 식당 1식 2500원, 물리치료 500원 등 각종 생활서비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복지관과 맞닿은 보훈회관에는 8개 지역 보훈단체 사무실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15일 개관식 행사를 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4-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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