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일하는 희망 일구다
수정 2013-04-25 00:00
입력 2013-04-25 00:00
종로 장애인·저소득층 39명 노인 복지관에서 안마서비스
종로구는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노인들에게는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효 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 제공
구는 안마사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안마사와 보조인은 하루 4시간 근무하며 각각 4만 4000원, 2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구는 2009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매년 40명이 넘는 시각장애인 및 저소득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안마사는 “노인이 반갑게 맞으며 ‘아들 삼고 싶다’ ‘고맙다’는 말을 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시각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에게 건강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4-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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