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문화유산 둘러보고 건강 마일리지 챙기세요
수정 2013-05-07 00:16
입력 2013-05-07 00:00
종로구 프로그램 체험기 접수
앞으로 서울 종로 지역 명소를 찾을 때마다 구에서 인증하는 건강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게 된다.
종로구 제공
건강 마일리지 제도란 종로구의 명소, 문화유산, 탐방로를 방문한 뒤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 체험기를 제출하면 건강 점수를 부여해 마일리지가 높은 우수자를 선정, 표창하는 것이다. 체험기 한 건당 건강 마일리지는 1점씩 적립된다.
건강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는 ▲생명의 숲 걷기 ▲희망으로 한걸음 나눔 걷기 대회(6월, 9월 예정) ▲동네 골목길 관광 코스 방문 ▲한양 도성 코스 걷기 ▲고궁 활쏘기 체험(9월 예정) ▲고(古) GO 종로 문화 페스티벌 등이 있다. 체험기를 제출할 때에는 출발지점, 중간지점, 도착지점별 인증사진 3매 이상씩 첨부해야 하며 인증사진에는 반드시 참가자의 얼굴이 찍혀야 한다.
종로구는 연말에 개인, 가족, 단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건강 마일리지 우수자를 표창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건강 우수학교 인증서를 발급해 교육 보조금 경비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강도 챙기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5-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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