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장기실업자·노숙자 대상 공공·지역 일자리 168개 나눈다
수정 2013-05-16 00:34
입력 2013-05-16 00:00
20일 접수시작… 4대보험 제공
분기별로 진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올해 세 번째 모집으로 구는 앞서 1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반기별로 이뤄지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두 번째 모집으로 앞서 25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저소득 실업자 등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는 정보화·생산성·서비스 지원·환경정화 사업 등에 종사하게 된다. 7월 1일부터 석 달 동안 하루 8시간·주 5일 근무에 임금은 하루 3만 9000원이며 4대 보험도 제공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민간고용시장으로의 진입에 곤란을 겪고 있는 장기 실업자 등에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취업 지원·다문화가정 지원·문화관광 명소 활성화·공원 조성·체육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7월 1일부터 넉 달 동안 하루 5시간 30분·주 5일 근무에 임금은 시간당 4860원과 교통비 25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역시 4대 보험 가입된다.
신청 자격은 다소 차이가 있다. 공공근로 사업은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구직 등록을 한 실업자,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노숙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 소득이 최저 생계비 120% 이하이며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일 때 신청할 수 있다. 분야마다 별도의 신청 제한 조건이 있으며 신청시 건강보험증 사본·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등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문의 2670-3442.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5-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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