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야 살아나던 당현천… “이젠 365일 살아있어요”
수정 2013-06-12 00:30
입력 2013-06-12 00:00
건천에서 생태하천으로
이번 공사로 구는 중랑천 합류지점에서 상계역 불암교까지의 당현천 2.65㎞ 구간을 문화, 친수, 생태 3개 테마구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당현2교~불암교에 이르는 상류 구간엔 ‘갤러리 당현’이 들어섰다. 주변 아파트 단지의 콘크리트 축대 벽을 활용해 0.95㎞의 갤러리 월(gallery wall)을 조성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동서양 고전회화와 노원미술협회 작품으로 곳곳에 벽화를 조성하고, 시민 2만명이 그린 그림을 타일로 구워 벽을 만들었다.
특히 구는 자전거족을 위해 당현천 전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6-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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