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원 처리 궁금하면 스마트폰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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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6-13 00:00
입력 2013-06-13 00:00

구청에 있는 QR코드 스캔… 전자민원 홈피 통해 확인

강남구는 전자민원창구로 접수되는 민원의 처리 과정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민원 처리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전자민원 웹페이지(gangnam.eminwon.go.kr) 내 ‘민원 공개-빠른 민원 찾기’ 코너에 접수번호 18자리와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 된다.

그동안 강남구의 전자민원 창구에 접수된 민원은 종류가 432개에 이른다. 법정 처리 기한도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61일까지 걸렸다. 더욱이 처리 기한이 긴 민원일 경우 언제 처리될지 알 수 없어 주민들이 답답해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구는 이번 QR코드 구축으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진행 경과를 문의하는 민원 전화 통화량도 감소해 직원의 업무 능률이 향상되는 등 행정 서비스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진 민원여권과장은 “민원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구축으로 더 쉽고 편리하게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이 강남구의 민원 처리 스피드를 직접 느껴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6-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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