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수출바람도 시원한 구로 G밸리
수정 2013-06-20 00:26
입력 2013-06-20 00:00
해외시장개척단 印尼 등 3개국 방문… 272억원 계약 실적
동남아에 G밸리 바람이 불었다.
구로구 제공
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10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기업과 수출 상담을 벌였다. 단장을 맡은 이성 구청장도 직접 나서며 적극 지원했다. 한 의료소모품 회사는 35만 달러어치 산소발생기를 인도네시아 회사에 독점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홍채 인식 보안장비 업체는 베트남에서 20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구로구 관계자는 “한국 제품, 특히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의료 장비와 보안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6-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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